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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체브라시카와 새 친구

체브라시카와 새 친구
  • 저자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
  • 출판사어린이작가정신
  • 출판년2015-01-1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8-04)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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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 상자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그대로 악어 게나가 사는 마을까지 온 체브라시카! 깜짝 놀랄 만큼 커다란 귀에 깜짝 놀란 듯 커다란 눈동자로 첫 만남부터 쿵, 꽈당!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생김새에 낯선 이름. 체브라시카는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체브라시카와 새 친구』는 친구란 무엇인지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알려 주어, 낯선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기 시작할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떨쳐 주고,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1966년 러시아 대표 아동문학가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의 『악어 게나와 친구들』로 세상에 나온 체브라시카는 그로부터 3년 뒤 러시아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로만 카차노프 감독이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러시아를 상징하는 캐릭터이자 문화 아이콘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50여 년째 수수께끼에 싸여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 러시아에서 온 수수께끼 같은 친구, 체브라시카를 만나 보세요.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친구가 되어 어울려 살아가는 순수하고도 이상적인 체브라시카의 세계는 사랑과 우정, 그 아름답고도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을 돌아보게 해 줄 것입니다.







    “안녕, 반가워! 나는 체브라시카야.”



    오렌지 상자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그대로 악어 게나가 사는 마을까지 온 체브라시카! 깜짝 놀랄 만큼 커다란 귀에 깜짝 놀란 듯 커다란 눈동자로 첫 만남부터 쿵, 꽈당!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깜찍한 생김새에 낯선 이름의 체브라시카는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친구 모집! 나랑 친구할 사람?

    요즘 우리 아이들은 예전보다 더 일찍 또래와 관계를 맺는 새로운 환경을 맞닥뜨립니다. 특히 함께 자라는 형제가 없는 아이들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생활에 익숙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잠에서 깨어 보니 처음 보는 이상한 마을에 도착하고 만 체브라시카처럼 말이지요.

    친구 하나 없는 체브라시카에게 이 마을은 안성맞춤입니다. 마을에는 친구가 없는 동물과 사람이 가득했거든요. 체브라시카는 용기를 내어 악어 게나네 집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힘을 합쳐 친구 없이 외롭고 심심한 모두를 위한 ‘친구의 집’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아무 조건이 필요 없지요. 동물이건 사람이건 그저 함께 즐겁게 노는 것, 그게 바로 친구입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악어 게나와 여자아이 가랴, 마을 친구들 그리고 체브라시카와 심술궂은 샤포클라크 할머니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더없이 행복한 친구의 집을 꾸립니다.

    러시아를 상징하는 캐릭터이자 문화 아이콘인 체브라시카는 친구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우쳐 주는 이야기를 통해 낯선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기 시작할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떨쳐 주고,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깜짝 놀랄 만큼 커다란 귀, 깜짝 놀란 듯 커다란 눈동자

    러시아에서 온 수수께끼 같은 친구, 체브라시카!

    [안녕, 체브라시카] 시리즈




    미키마우스가 떠오르는 커다란 두 귀, 원숭이 같은 얼굴, 아기 곰 같은 밤색 몸에 뭉툭한 꼬리, 나무늘보와 비슷한 두 손……. 더없이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수줍은 듯 동그란 두 눈을 반짝이는 이 친구가 바로 체브라시카입니다. 원숭이도, 곰도 아닌 체브라시카가 어떤 동물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체브라시카 자신도 말이지요. 정글에 살던 체브라시카는 오렌지 상자에 실려 와서는 첫 만남부터 쿵, 꽈당! 그래서 이름도 러시아 어로 ‘쓰러지다’, ‘푹 고꾸라지다’라는 뜻의 ‘체브라시카’가 되었습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아무도 닮지 않은 단 하나뿐인 존재, 체브라시카는 1966년 러시아 대표 아동문학가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의 『악어 게나와 친구들』이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69년, 러시아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로만 카차노프 감독이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네 편을 통해 체브라시카는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림을 담당했던 레오니드 슈왈츠만은 새까만 쥐의 그림자 혹은 너구리같았던 체브라시카를 큰 귀, 크고 둥근 눈, 밤색 털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로써 체브라시카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캐릭터이자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열린 네 차례의 올림픽에서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되어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2D, 3D 등 여러 형태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등 꾸준히 재생산되어, 오늘날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체브라시카가 우리 곁으로 오게 되기까지는 두 가지 재미있는 우스펜스키의 목격담이 있습니다. 어느 날, 날씨가 춥지도 않은데 어린 소녀가 제 몸보다도 훨씬 큰 헐렁한 모피 코트를 입고 발을 뗄 때마다 쿵, 꽈당! 넘어지는 것, 어느 따뜻한 나라에서 수입되었을 노란 바나나가 잔뜩 든 상자에서 푸른빛의 도마뱀이 삐죽 튀어나오는 것을 본 것입니다. 머나먼 나라에서 낯선 땅에 온 북슬북슬한 밤색 털의 조그만 동물은 이렇게 탄생한 것이지요.

    체브라시카가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는 데에는 귀여운 생김새뿐만 아니라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체브라시카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따뜻하고 순수한 이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글에 살던 체브라시카가 새롭게 맞닥뜨린 세상은 모르는 것투성이입니다. 심지어 자기 정체도 모를 정도로 말이지요. 크고 둥근 눈을 더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보는 체브라시카의 호기심 넘치는 마음속에는 선입견도, 고정관념도 자리 잡을 새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하고 무엇이든 해 보려고 하는 체브라시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요.

    체브라시카의 친구이자 동물원에서 악어로 일하는 50세 젊은 악어 게나 또한 정의롭고 점잖은 신사 같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심술궂은 샤포클라크 할머니도 있습니다. 그래도 누구 하나 샤포클라크 할머니를 나무라거나 외면하지 않지요.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하는 악어 게나와 체브라시카까지도 말입니다. 어떤 잘못이든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용서하며 포근히 감싸 안을 뿐입니다. 샤포클라크 할머니도 악의가 있어서 심술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심심하고 외로워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이지요.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친구가 되어 어울려 살아가는 순수하고도 이상적인 체브라시카의 세계는 우리에게 이제껏 잊고 지냈던 사랑과 우정, 그 아름답고도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을 돌이켜보게 합니다. [안녕, 체브라시카] 시리즈는 우정과 관용,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담아내고자 한 체브라시카 본연의 깊이 있는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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