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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
  • 저자나카무로 마키코
  • 출판사로그인
  • 출판년2016-04-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9-3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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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명의 드문 사례가

    내 아이에게도 통할까?

    교육경제학자가 개인의 경험칙이 아닌

    과학적 근거로 공부의 진실을 밝힌다!





    근거 없는 기대감에

    무턱대고 공부시키는 교육 분야에

    경제학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자녀교육서





    “아이가 잘할 때마다 상을 주어야 할까요?”

    “무조건 칭찬만 잘하면 되나요?”

    “하고 싶은 게임을 하게 내버려둬야 할까요?”

    “어떤 학원을 보내야 성적이 오를까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고민하는 문제다. 하지만 대부분 누군가의 성공한 자녀 교육법을 내 아이에게 적용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병 걸린 사람이 장수 노인에게 찾아가 오래 사는 비결은 물어보지 않으면서, 유독 교육에서만큼은 자녀를 모두 유명 대학에 보낸 엄마의 수기 글을 읽고 그대로 흉내 낸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다. 왜냐하면 교육 성과는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 그리고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교육의 현실을 비난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교육을 논한다. 바로 경제학 개념을 도입하여 자녀교육을 진단하는 것이다. 대규모 데이터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계산과 추론을 통하는 그야말로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말이다. 저자는 이 일을 시도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강조한다.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어떤 교육이 성공하는 아이를 길러내는가’를 밝혀 올바른 교육을 제시하는 것이다.





    당신의 교육관은 편견 투성이다!

    교육경제학자가 밝힌 ‘모르면 안타까운 공부에 관한 진실’




    *자녀를 공부시키기 위해 돈으로 보상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아이는 칭찬으로 길러야 한다

    *소수인원 학급은 비용이 들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중고등학생 때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하면 학력과 일에서 높은 성과를 낸다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위와 같이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올바른 생각일까? 교육경제학자인 저자는 이 모두가 오류투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을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한다. 아래는 ‘게임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부터 ‘소수인원 학급의 교육 효과’까지 우리가 확신하고 있던 것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뒤집는 획기적인 내용이다.



    1. 아이를 공부시키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하버드 대학 롤랜드 프라이어 교수는 약 3만 6천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전적 보상에 따른 학습능력에 대해 대규모 실험을 실시했다. 즉, ‘시험을 잘 쳤을 때 주는 상’과 ‘독서, 숙제, 출석, 수업태도 등이 좋을 때 주는 상’ 중 어느 것이 학습능력의 효과가 있는지 실험한 것이다. 이 자체만 놓고 본다면, 성적 향상이 목표이기 때문에 전자가 훨씬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다. 단, 성적 향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지도해줄 어른이 있는 경우만 ‘시험을 잘 쳤을 때 주는 상’이 효과적이었다. 또한 독서, 숙제, 출석, 수업 태도 등에서 의외로 학력이 많이 오르지 않은 요인이 ‘독서’였다.



    2. 텔레비전 시청과 게임을 못 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는가?

    가쿠슈인 대학 이누이 교수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5만 명의 아동을 10년 동안 추적한 ‘21세기 아동 종단 연구’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텔레비전이나 게임이 아이의 학습시간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결과는 ‘하루 1시간 정도 텔레비전이나 게임에 노출시켜도 문제가 없지만, 2시간 이상이면 부정적인 영향이 커진다’, ‘텔레비전이나 게임에 쏟는 시간을 1시간 줄여도 학습시간은 단지 2분 정도 늘어날 뿐이다’였다. 특히 재미있는 연구 결과는 부모의 ‘공부해라’는 별 효과가 없으며 특히 엄마가 딸에게 하는 ‘공부해라’는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고 한다. 한편 ‘공부할 때 옆에서 지켜보거나 공부시간을 정해놓고 지키도록 만들기’와 같은 부모의 수고가 필요한 방법이 자녀에게 효과가 컸다. 또한 맞벌이 가정에 대해 시카고 대학의 헤크먼 교수(2000년 노벨 경제학수상자)는 “자신이 채워주지 못하는 시간을 대신 채워줄 사람을 찾아야 한다. 오히려 그 사람이 부모의 역량으로는 불가능한 자극을 주어 아이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3. 학급 인원을 줄이면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가?

    미국 테네시 주에서 소수인원 학급이 학습능력 상승효과를 밝히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조사'라 불리는 ‘STAR 프로젝트’를 실험했다. 그 결과, 학급당 13~17명의 학생 수가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만 보면,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학급인원을 13~17명으로 줄여야 하지 않냐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헤크먼 교수는 이에 대해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결코 현명한 투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소수인원 학급에 들어간 비용과 그들의 평생소득을 추정 계산했을 때, 약 26만~55만 엔의 손실을 보기 때문에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하더라도 비용 대비 효과가 전혀 없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를 교육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빈곤정책 연구소에서 발표한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정책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 상당히 큰 효과를 발휘한 정책이 바로 ‘교육 수익률에 대한 정보 제공’이었다. 이는 교육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는 것만으로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 능력별 학급 운영이었는데, 저자는 여기서 개인차를 무시한 평등주의 교육이 오히려 격차를 확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보여준다.



    그 외

    5. 취학 전 교육의 효과가 매우 높은데, 그 이유가 ‘자제’와 ‘해낸다는 힘’, 그리고 ‘끈기’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비인지 능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는 육아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한 중요한 대목이었다.

    6.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교사의 질’ 문제도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교원연수는 효과가 없으며, 교사 자격증 제도가 교사의 질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오히려 교사 자격증 제도를 없애 유능한 사람이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옳다는 파격적인 이야기도 제시한다.

    7. 학습능력이 우수한 친구들에게 영향을 받는 것은 상위권 아이들뿐이며, 학습능력이 높은 친구와 함께 공부한다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소개한다.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은 작년 2015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저자가 아베 수상 직속인 ‘교육 재생 실행회(교육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기구)’의 자문위원으로 발탁될 정도로 일본의 교육 현실에 파문을 일으킨 대단한 책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는 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교육은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는 그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교육에는 조건이 없다.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인 것이다. 그래서 교육에 대해 말할 때, 정확하고 가능성 있는 길을 제시해야 한다. 이 책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와 교사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며, 나아가 교육 정책을 다루는 사람에게도 올바른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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